[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소나기…낮 기온 33도 이상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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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일부지역 소나기…낮 기온 33도 이상 ‘폭염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7.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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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1일 현재 중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충청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장마전선은 북한에 머물며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으나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이동 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니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남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12일)과 모레(13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내륙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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