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용산~천안 급행전철 운행간격 50분→3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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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용산~천안 급행전철 운행간격 50분→30분 단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7.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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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가 오는 20일 착공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경부선 급행전철을 추가·확대 운행하기 위해 금천구청과 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피선은 일반전철이 승객을 승·하차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는 선로를 말한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와 환승시간 단축 등으로 경부선을 이용한 출·퇴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일반→급행 전환을 통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해 현재 50분의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 가능하게 된다. 이때 용산~천안 구간을 급행으로 이용하면 115분이 소요되는 일반보다 23분이 줄어든 92분 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선(서울~천안)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에도 급행전철 정차가 가능해진다.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돼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환승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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