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공개…내년 초 1회 한정 주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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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공개…내년 초 1회 한정 주문 생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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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아트웍 포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 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수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지난해 6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의 디테일을 추가해 소장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구현했다.

외장 색상은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 색상이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색상의 그릴, 전용 레드 색상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색상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C필러)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레드색상의 투톤루프 위에 대담하게 그려진 아이언맨 마스크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색상으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의 서명 등으로 독특함을 강조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2019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라는 코나의 상품 포지셔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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