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모바일 고객패널제도 도입…소비자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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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바일 고객패널제도 도입…소비자 목소리 경청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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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기 고객패널 이윤주씨가 고객 목소리를 담은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24기 고객패널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약 4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지인을 인터뷰하며 불편을 느끼는 업무 절차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고객패널 발표회에는 CEO와 주요 경영진,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제시된 640여개의 과제 중 약 85%가 개선됐다.

30~40대 주부 8명으로 구성된 24기 고객패널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GA, TM,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보험 상품 가입절차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제시했으며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하반기 중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주 고객층인 가정주부 의견을 반영해 자녀보험에 임신출산 실손의료비 담보가 추가되는 등 상품에도 변화를 가져왔다”며 “전자청약 시스템에서는 서명누락 부분이 자동으로 체크되도록 바뀌는 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가 고객패널을 통해 전달됐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고객패널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를 확대했다.

지난 4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선발된 150명의 모바일 패널들은 평소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질의응답, 오프라인 집중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대희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고객패널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인원수 증대 등을 통해 모바일 고객패널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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