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모니원정대, 국내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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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모니원정대, 국내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7.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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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모니원정대원들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대학생들과 함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에 나섰다.

기아차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라마다평택호텔에서 하모니원정대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6박7일간 초록여행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기아차는 지원자들 중 여행의도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해 8개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18~20일 발대캠프에서 조사지역과 코스 등 세부일정을 자율적으로 기획했으며 원정대 활동을 위한 기본 교육과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어 20~26일 6박7일 동안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권 5개 권역으로 나눠 팀별로 주요 여행지를 방문해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이동편의성을 조사한다.

원정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불편함이 없는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팀을 뽑아 기아차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국립특수교육원장 등 후원기관대표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모니원정대가 일상적인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도 전국 각지의 여행명소를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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