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상해 우려’ 현대차 쏘나타 1604대 리콜…캐딜락 CT6도 제작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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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상해 우려’ 현대차 쏘나타 1604대 리콜…캐딜락 CT6도 제작결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7.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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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캐딜락 CT6 등 28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쏘나타(LF)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더라도 성인이 탑승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돼 탑승한 유아가 다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오는 27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프로그램 업데이트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1229대는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가 규정 지름(6mm)을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는 하부 고정장치(ISOFIX)의 수평막대는 동일한 축에 위치한 두 개의 막대에 6mm를 기준으로 ±0.1mm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국토부는 지엠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25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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