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건강걷기xAIA Vitality’ 서비스 출시…“걸을수록 통신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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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건강걷기xAIA Vitality’ 서비스 출시…“걸을수록 통신비 할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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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원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왼쪽부터, 차태진 AIA생명 대표, 안정옥 SK㈜ C&C 사업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AIA생명, SK㈜ C&C와 함께 손잡고 걷기목표 달성 시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T건강걷기xAIA Vitality‘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이 바이탈리티 앱을 다운받고 주간 미션 (주 단위 걷기목표)을 달성하면 매주 3000원, 월 최대 1만2000원씩 총 6개월간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통신요금할인 혜택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매주 스타벅스 커피 1잔, 뮤직메이트 400회 음악듣기,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간 미션은 최초 주당 250포인트 이상이면 달성되며 직전 3주간 개인의 활동량에 따라 50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된다. 일 7500보 이상 시 50포인트, 일 1만2500보 이상 시 100포인트가 부여돼 3~5일이면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

미국 심장학회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이 보통 하루에 걷는 걸음은 6000보 내외로 하루 최소 미션인 7500보는 평균 도보량에서 하루 약 15분 정도를 추가로 걸으면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다양한 마케팅을 맡는다. SK㈜ C&C는 한국인의 생활, 소비 패턴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AIA생명은 서비스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3사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0년 통신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비스 출시일로부터 8주 동안 주간 미션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씩 총 8명에게 10년치 통신비에 준하는 1200만원 지급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통신비 할인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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