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다목적 상용밴 ‘뉴 데일리 유로6’ 출시…연료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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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코, 다목적 상용밴 ‘뉴 데일리 유로6’ 출시…연료 효율 극대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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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상용밴 ‘뉴 데일리 유로6’. <이베코코리아 제공>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의 한국 지사인 이베코코리아는 4일 미디어행사를 열고 ‘뉴 데일리 유로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상용 밴과 섀시 캡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이 장착됐다.

뉴 데일리 유로6의 캐빈은 기능성과 정숙성의 단계를 한층 높여 이전 모델보다 실내 소음을 4데시벨까지 낮추는 등 차량의 음향 성능과 음성 인식률을 8% 개선했다.

인테리어는 블랙, 블루 색상이 조합된 투톤 대시보드와 블루 색상의 시트커버, 신소재의 폼 헤드레스트 등이 적용돼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최대 18개의 수납공간을 캐빈 적재적소에 배치해 최적의 공간 활용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효율성, 배기가스 저감, 운영비용 측면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엔진 기술의 결합으로 기존 유로5 모델과 비교해 연료 효율을 최대 8% 향상시켰다.

3.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0Nm을 구현했으며 3.5톤에서 7.2톤에 이르는 차량 중량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베코의 독점적인 특허기술인 ‘멀티젯 ll’ 시스템이 탑재돼 최적화된 연료 소모를 지원하며 SCR(선택적 촉매 저감) 기술도 적용됐다.

테스트 벤치에서 2만 시간 이상, 도로 위에서 15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적화된 3.0리터 F1C 엔진은 질소산화물 배출을 제어하는 SCR 기술과 함께 배기가스 내 유해물질 배출을 낮추고 연료 소모를 최적화해주는 새로운 인젝터들이 탑재됐다. 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모든 운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뉴 데일리는 총중량 3.5톤부터 최대 7.2톤, 적재용적 9㎥에서 최대 18㎥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밴, 세미 윈도우 밴, 섀시 캡, 섀시 카울(섀시 반제품), 크루 캡(더블 캡) 등 다양한 형태는 광범위한 범위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수 강성 소재의 크로스 멤버가 적용된 ‘C’ 형태의 하중 지지 구조는 캠핑카, 구급차, 정비차량과 같은 다양한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7톤 모델에 새로운 5100mm 휠베이스가 도입되면서 섀시 캡 모델에 맞는 차체 길이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바디빌더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뉴 데일리 유로6는 운송업계 내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친환경 요구를 충족하는 모델”이라며 “연료 효율은 극대화하고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은 낮추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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