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급 변화’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1551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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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 변화’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1551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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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세단으로 탈바꿈한 ‘더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5년 9월 출시한 아반떼(AD)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6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스튜디오 담에서 ‘더 뉴 아반떼’ 공식 출시 행사와 함께 시승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을,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엠블럼을 강조하는 파워풀한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헤드램프를 와이드 캐스캐이드 그릴과 감각적으로 교차해 독창적인 화살모양의 ‘애로우DRL’ 시그니처를 강조했다.

범퍼 하단 삼각형 형상의 턴시그널 램프를 헤드램프와 시각적인 밸런스를 맞춰 블랙 에어커튼 가니쉬와 함께 전투기 날개 형상의 간결하고 단단함을 효과적으로 강조하면서도 낮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만들었다.

후면부는 트렁크 끝단을 낮추고 번호판을 범퍼 하단의 새로운 블랙커버 디자인에 적용해 시각적인 무게 중심을 낮췄다.

헤드램프의 ‘애로우 DRL 시그니처’와 연계해 강한 임팩트를 주는 리어콤비램프 그래픽은 간결하고 볼륨감 있는 트렁크 리드와 함께 전면부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운전석 중심의 운전 몰입감을 높였고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세단으로 탈바꿈한 ‘더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엔진은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15인치 타이어 기준 15.2km/ℓ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1.6 디젤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5·16인치 타이어 기준 17.8km/ℓ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1.6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안전·편의성도 강화했다.

안전하차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 기능으로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더 뉴 아반떼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패키지를 운영한다.

먼저 ‘컴포트패키지 1’에는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파워시트&전동식 럼버서포트,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운전의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사양을 구성했다.

‘컴포트패키지2’에는 뒷좌석 열선시트, 뒷좌석 암레스트,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뒷좌석 높이 조절 헤드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 등 후석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사양을 모았다.

‘스마트초이스’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모델에 버튼 시동&스마트키, 후측방 충돌 경고, 앞좌석 열선시트 등 선호 사양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아 놓은 패키지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551만~2214만원, 디젤 모델은 1796만~2454만원, LPi 모델의 경우 1617만~2010만원이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더 뉴 아반떼 스포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더 뉴 아반떼는 ‘아반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반떼’라는 자기 혁신의 브랜드 정신을 기반으로 깊이 고민하고 담금질해 만들어진 차”라며 “글로벌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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