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달 ‘르노 마스터’ 출시…숏바디·롱바디 2종 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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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내달 ‘르노 마스터’ 출시…숏바디·롱바디 2종 상용차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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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그룹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 마스터.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0월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터는 198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됐으며 현재는 지난 2011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이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돼 현재까지도 유럽 지역 내 상용차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켜올 만큼 독보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46만2859대의 상용차 모델을 판매한 바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는 마스터S(숏바디 모델), 마스터L(롱바디 모델)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마스터S는 전장 5048mm, 전고 1700mm, 적재중량 1300kg, 적재공간 8.0㎥이며 마스터L은 전장 5548mm, 전고 1894mm, 적재중량 1350kg, 적재공간 10.8㎥를 구현했다.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545mm로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가지고 있어 화물의 상·하차 시에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국내형 마스터는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45ps, 최대토크 34.7kg·m를 실현했다.

또 돌출형으로 디자인된 엔진룸을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륜 구동 방식으로 사계절 언제라도 안전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중인 도로여건에 맞춰 구동축의 능동 제어가 가능한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을 제공하며 대형 화물차에서 활용되는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 기능 등 경쟁 상용차 모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차체, 일반, 엔진, 동력전달 부품 모두 3년 또는 10만km까지 품질을 보증한다.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 출시와 차량 출고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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