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개발자 한자리에”…LG전자, 클로이 플랫폼 공유·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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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발자 한자리에”…LG전자, 클로이 플랫폼 공유·소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9.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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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사내 로봇개발자들이 모여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2018 클로이(CLOi) 플랫폼 개발자의 날’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체 로봇 플랫폼인 ‘클로이 플랫폼’을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기술과 로봇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버전스센터장인 조택일 전무가 클로이 플랫폼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로봇선행연구소장 손진호 상무가 클로이 플랫폼을 소개했다.

로봇 개발자들은 클로이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사용자 반응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30여개의 로봇 샘플을 시연했으며 로봇팔을 이용한 경품 뽑기, 로봇과 게임 대결 등도 진행됐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개발자들 간의 소통 또한 로봇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클로이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시작한다.

클로이 플랫폼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2개월간 개발을 지원받는다.

클로이는 LG전자 로봇을 총칭하는 브랜드로 ‘똑똑하면서도(Clever&CLear) 친근한(CLose) 인공지능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을 뜻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자사가 추구하는 로봇 이미지인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금까지 안내로봇, 청소로봇 등 총 8종이 소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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