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673만1000원…전월比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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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673만1000원…전월比 1.29%↓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9.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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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1.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673만1000원으로 전달 682만원보다 1.29% 떨어졌다.

광진구, 노원구, 중구에서 총 383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졌고 분양보증서 발급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에 분양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계가 작성돼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중랑구는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0만1000원으로 0.16% 하락했다. 이는 작년 8월과 비교하면 4.81% 상승한 수치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규모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1.58%), 전용면적 102㎡초과(-0.78%) 순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5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71만5000원으로 전달과 같았고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26% 상승, 기타지방은 0.6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에서 420세대 신규분양된 인천지역은 전달보다 0.86%가 하락한 334만3000원이었다.

경기지역은 군포시와 남양주시, 성남시, 용인시, 이천시, 화성시에서 총 1385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2.97% 상승한 407만원으로 집계됐다.

▲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지역은 동래구와 연제구에서 총 1620세대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동래구의 영향으로 0.54% 상승한 397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대구지역은 달성군에서 197세대 신규분양돼 기존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된 달성군의 영향으로 0.36% 상승한 37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와 춘천시에서 총 587세대가 신규분양된 강원지역은 0.52% 상승한 232만4000원이었으며 전북지역은 김제시와 전주시에서 총 331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김제시가 이달 집계대상에서 포함돼 0.94% 하락한 23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경산시와 상주시, 영천시에서 총 1970세대가 신규분양됐으며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된 경산시의 영향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영천시가 이달 집계대상에서 포함돼 2.65% 하락한 260만3000원을 기록했다.

경남지역은 김해시에서 103세대 신규분양이 이루어져 1.29% 하락한 266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7098세대로 전달 8342세대보다 15% 감소했으며 작년 8월 1만9308세대보다는 6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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