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한국중부발전과 네바다주 150MW 태양광 발전소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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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한국중부발전과 네바다주 150MW 태양광 발전소 공동개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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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대표이사(앞쪽 왼쪽 네 번째부터)와 Henry Yun 한화에너지 미국법인장이 관계자들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 제공>

한화에너지는 지난 20일 미국 얼바인에서 한국중부발전과 네바다주 볼더시티에 위치한 150MW 규모의 볼더솔라 III 태양광 발전소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볼더솔라 III 태양광 발전소는 네바다주 내 연간 3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에너지는 자회사인 174 파워 글로벌을 통해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NV에너지와 500MW 이상의 전력수급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네바다주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사업의 개발부터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태양광 발전사업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 네바다주 150MW 태양광 발전소 위치도. <한화에너지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012년 미국 내에 KOMIPO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2015년에는 미국 태양광기업인 선파워와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같은 해 6월 1단계(100MW), 그해 11월에 2단계(50MW)의 전력구매계약을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NV에너지 체결한 바 있다. 현재 1·2단계는 모두 성공적으로 상업운전 중이다.

한국중부발전과 공동개발로 추진되는 볼더솔라 III 태양광 발전소는 향후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개발, 건설·상업운전의 협력사례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한화에너지는 기대했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미국이라는 중요한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라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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