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월간 최다 판매…현대차, 9월 내수판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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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월간 최다 판매…현대차, 9월 내수판매 12.1%↓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0.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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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대형 세단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국내 5만2494대, 해외 33만233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483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국내 판매는 12.1%, 해외 판매는 5.7% 감소하는 등 전체 판매가 6.6% 줄었다.

1~9월 누계 실적은 국내 52만5824대, 해외 283만428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2.9%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와 싼타페가 실적을 견인했다.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1946대를 포함해 7510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아반떼 5488대, 쏘나타 4396대(하이브리드 249대 포함) 등 총 1만8872대가 팔렸다.

▲ <자료=현대차>

RV는 싼타페가 8326대, 코나(EV모델 1382대 포함) 3816대, 투싼 3704대, 맥스크루즈 55대 등 총 1만5950대 판매를 기록했다.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7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EV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767대, G70가 1024대, EQ900가 328대 판매되는 등 총 411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1750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180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판매가 줄었다”며 “10월에 생산이 다시 본격화되는 가운데 싼타페·투싼 페이스리프트·더 뉴 아반떼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신차·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 판매도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 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하는 등 작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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