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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매수자 관망세에 상승폭 축소”…서울 아파트값 0.09%↑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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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10: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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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9.13 대책 이후 매도·매수자 모두 일제히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외곽지역에서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1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10%)보다 소폭 축소된 0.09%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하며 매수문의 뜸하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강남구(0.04%)·서초구(0.01%)·송파구(0.07%)에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동작구(0.00%)가 지난주(0.10%) 상승에서 보합 전환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폭은 지난주(0.08%)보다 축소된 0.06% 올랐다.

강북 14개구도 개발호재·교통호재 지역과 저평가 지역은 일부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단지에서 매도자·매수자 모두 일제히 관망세가 지속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0.1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 보합에서 0.02% 하락 전환했고 경기는 지난주 0.07%에서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미추홀구(0.05%)·남동구(0.03%) 등이 올랐지만 연수구(-0.16%)·계양구(-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는 부천(0.16%)이 서울 인근에 위치하지만 장기간 보합세가 유지됐고 인근지역 상승으로 인한 저평가 인식과 부동산 비규제지역 등의 영향으로 상동·중동·소사본동 일대가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평택은 동남부 지역의 동삭동·비정동·용이동 일대의 입주물량 증가와 미분양물량 적체 심화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38% 떨어졌다.

   
▲ <자료=한국감정원>

지방에서는 광주(0.38%)·대구(0.14%)·전남(0.05%)·대전(0.03%) 등은 상승한 반면 충북(-0.29%)·울산(-0.21%)·경남(-0.17%)·경북(-0.15%)·강원(-0.09%) 등은 하락했다.

광주는 남구(0.84%)의 봉선동 내 인기단지 급등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인근 저평가된 구축아파트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광산구(0.60%)는 수완지구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울산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인한 인구유출과 입주물량 증가로 동구(-0.29%)·북구(-0.26%)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남은 순천시(0.12%)가 신규단지 가격선도 현상으로 상승했으며 여수시(0.07%)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시청주변과 각종 개발사업 호재가 많은 웅천 신도시 내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했다.

충북은 충주시(-0.67%)가 신규공급 증가와 수요감소로 하락하고 청주시 상당구(-0.63%)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로 인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은 기존 지속됐던 매수 관망세가 9.13대책 영향 등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다주택자 눈치 보기로 매물이 감소하며 지난주(-0.05%)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전셋값은 지난주 0.05%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03%를 기록했다.

강남의 경우 서초구(-0.09%)·동작구(-0.01%)는 신반포3차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일부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반면 신규입주물량은 증가하며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고 양천구(0.08%)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은 중구(0.12%)와 마포구(0.11%)가 직주근접 수요로 꾸준하고 가을 이사철 영향 등으로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0.01%) 하락에서 상승폭이 확대돼 보합(0.00%) 전환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으며 경기도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인천 중구(-0.21%) 등은 입주물량 누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서구(0.04%)·부평구(0.03%) 등은 소폭 상승했다.

경기 구리(0.28%)는 갈매신도시와 인근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입주로 공급은 풍부하지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일부 인기단지 수요증가하며 상승했고 용인 기흥(-0.25%)은 투자수요 유입으로 전세물량이 증가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광주(0.10%)·세종(0.10%)·전남(0.04%) 등은 상승했으며 충북(-0.32%)·울산(-0.21%)·제주(-0.12%)·경북(-0.1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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