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서 10만발 불꽃 가을 밤하늘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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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서 10만발 불꽃 가을 밤하늘 장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0.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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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한국팀 ㈜한화의 불꽃연출 모습.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이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1시간40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과 이촌지구 한강공원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스페인·캐나다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연인·친구 등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불꽃축제는 ‘모두의 마음 속 꿈들이 실현될 수있도록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외국군 장교·가족들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을 관람했다.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한화가 장식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꿈꾸는 달’을 주제로 ‘달을 보며 꿈을 키워온 어린아이가 어른이 돼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의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연출했다.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달을 띄우고 달에게 소원을 비는 모습을 상징하는 환상적 느낌의 ‘스트로브’ 불꽃, 원효대교를 활용해 폭포수처럼 불꽃이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불꽃, 지름 250m까지 퍼지는 초대형 ‘토성’ 불꽃이 가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들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최초로 주간 불꽃을 선보였다. 63빌딩에는 LED와 레이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인터미션 이벤트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불꽃쇼 외에도 서울미술협회와 함께 유명 작가들이 꿈을 펼치는 아트페어도 진행해 회화·그래픽·조형물·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전시했다.

매년 10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이는 국내 최대 행사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북상 등 예상치 못했던 기상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화그룹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행사 구조물을 수차례 추가점검하고 구조물의 결속을 강화했다.

강풍에 따라 사고위험이 있는 설치물품은 설치시점을 재조정하거나 설치를 취소했다. 또 현장 기상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장내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안전대피 동선을 추가로 확보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제반 대책을 강화했다.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가 하나가 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행사 종료 후 집에 무사히 귀가하도록 조치해 무사히 축제를 마쳤다.

▲ 700명의 한화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자원봉사자 1400명이 밤늦게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며 클린캠페인(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깨끗한 행사장을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클린캠페인은 낮부터 시작됐다. 우리 모두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주인공이라는 클린캠페인 퍼레이드, 재활용 디자인단체 ‘작은 따옴표’와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소품, 액세서리 만드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 종료 후 쓰레기 수거 위해 700명의 한화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봉사단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400명이 클린캠페인(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 즐겁고 깨끗한 축제 현장을 만들었다.

클린캠페인은 쌀쌀한 날씨에도 자정까지 이어지며 대부분의 쓰레기가 수거돼 여의도와 이수지역 한강둔치 행사장은 단시간 내 축제 전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한편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피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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