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인기에 개인용 방송장비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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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인기에 개인용 방송장비 판매 급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0.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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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1인 방송이 인기를 얻으며 개인용 방송장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개인용 방송장비의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개인용 방송장비에는 스튜디오 세트(조명·크로마키 천 등), 거치대, 야외 촬영을 위한 짐벌이나 셀카봉 등이 포함돼 있다.

항목별로는 ‘짐벌’의 판매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419%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셀카봉(65%), 스튜디오 용품(33%), 삼각대(19%) 등의 순이었다.

영상 촬영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PC캠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PC캠의 올해 3분기 판매금액은 전년보다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PC캠의 평균 구매단가는 6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증가하며 고사양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 담당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방송 중계가 점차 전문화되고 다변화되며 스마트폰이나 캠 외에도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며 “촬영을 위한 주변용품 외에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의 판매 역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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