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항공업계 사장단, 제주도서 항공 산업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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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항공업계 사장단, 제주도서 항공 산업 발전 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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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개막식에서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아시아·태평양 항공 산업을 이끄는 사장단들이 제주도에 모였다.

대한항공은 제주도 제주칼호텔에서 제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회의를 주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개막식 기념사를 통해 “세계 항공업계의 성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도하고 있지만 각종 위험이 상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에 놓인 상황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펀더멘탈을 강화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만큼 AAPA 회의를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회의는 주관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사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항공업계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제주도 가을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대표적 관광 자원들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는 196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회원사들이 돌아가며 사장단 회의를 주관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들의 안전·영업환경·업무 표준화와 같은 전반적인 의제를 다루는 등 항공 산업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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