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항공 사장단, ‘안전·환경 인프라 구축·균형발전’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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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항공 사장단, ‘안전·환경 인프라 구축·균형발전’ 결의안 채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0.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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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개막식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아시아·태평양 항공산업을 이끄는 사장단이 제주도에 모여 다양한 항공 산업 의제를 놓고 논의를 거쳐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는 18~19일 양일간 제주칼호텔에서 ‘제62차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AAPA 연차 회의는 대한항공이 주관했다. AAPA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본회의에서는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 요구,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 이행 적극 협력,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의 균형 잡힌 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 현안을 논의한 뒤 관련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항공산업 수요 예측·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아시아 항공 시장 전망 등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됐다. 또 국내 관광 산업 전략을 살피면서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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