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BSI 전망 93.1…4개월째 기준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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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BSI 전망 93.1…4개월째 기준선 하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8.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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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팀의 경제활성화정책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9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3.1로 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경기 회복세 부진, 소비심리 회복 지연, 유로존·일본 경제 불확실성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종합경기 전망치는 지난 5월 101.7을 정점으로 6월 94.5, 7월 94.0, 8월 91.6으로 계속 떨어졌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회복세가 미약해 기업의 경기전망은 아직까지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내수(98.5), 수출(96.0), 투자(97.9), 자금사정(96.3), 재고(104.2)*, 고용(99.4), 채산성(93.8)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한다.

기업경기실사지수 8월 실적치는 89.0으로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내수(89.2), 수출(91.3), 투자(98.1), 자금사정(96.5), 재고(106.9), 고용(99.4), 채산성(89.8)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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