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폭 둔화…서울 1.43%↑
상태바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폭 둔화…서울 1.43%↑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11.01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KB국민은행>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56%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달 0.98%보다 상승폭 크게 둔화됐다.

수도권(1.00%)이 오르고 5개광역시(0.18%)는 지역별로 증감이 엇갈리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타지방(-0.01%)은 보합에 가까운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43%)과 경기(0.84%)가 상승세를 유지했고 인천(0.14%)도 올랐다.

서울은 지난달(2.85%)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서구(1.86%)와 송파구 (1.83%)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북지역에서는 노원구(2.29%), 중구(2.18%)가 많이 올랐다.

인천는 미추홀구(0.40%), 부평구(0.26%)는 오른 반면 동구(-0.06%), 남동구(-0.03%)는 하락하며 지난달보다 상승했다.

경기는 용인 수지구(3.41%)와 성남 분당구(2.55%)가 지난달보다 올랐고 평택(-0.54%), 안산 상록구(-0.49%) 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광역시에서는 광주(0.75%), 대전(0.45%), 대구(0.38%)는 상승한 반면 울산(-0.50%), 부산(-0.18%)은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광주 서구(1.29%), 광주 광산구(0.95%), 대전 서구(0.87%), 대구 중구(0.82%), 대전 유성구(0.78%), 광주 북구(0.72%)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지방은 충북(-0.53%), 경남(-0.42%), 충남(-0.30%)의 하락으로 전체적으로 0.19%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순천(0.64%), 전주 덕진구(0.58%), 익산(0.55%), 경산(0.13%) 순이었으며 하락률 상위지역으로는 청주 상당구(-1.45%), 청주 서원구(-0.72%), 김해(-0.60%), 아산(-0.59%) 순이었다.

전국의 주택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0.44%) 상승했고 인천(0.11%)과 경기(0.02%)도 올라 전체적으로 0.20%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동작구(1.19%), 강서구(1.03%), 과천(1.00%), 서울 중구(0.84%), 은평구(0.75%), 구로구(0.71%) 순이었다.

인천을 제외한 5개광역시(0.06%)에서는 울산(-0.43%), 부산(-0.06%)은 하락한 반면 광주(0.27%), 대전(0.22 %), 대구(0.21 %)는 상승했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대구 동구(0.50%), 대구 달성군(0.49%), 대전 유성구(0.42%), 대전 중구(0.40%), 광주 북구(0.37%), 광주 서구(0.29%)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지방에서는 전북(0.32%), 세종(0.17%), 전남(0.07%)이 오른 반면 경남(-0.44%), 충북(-0.30%), 경북(-0.17%), 충남(-0.12%), 강원(-0.08%)에서 떨어져 전체적으로 0.12%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익산(1.27%), 순천(0.15%), 천안 서북구(0.10%) 순이었으며 하락률 상위지역으로는 청주 상당구(-0.72%), 창원 의창구(-0.70%), 김해(-0.61%), 충주(-0.54%), 창원 성산구(-0.51%) 순이었다.

한편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는 65.1%로 전달(65.4%)보다 내려갔다. 단독주택은 42.9%로 전달 대비 보합, 연립주택(66.6%)과 아파트(71.4%)는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