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전기차 ‘신형 리프’ 사전계약…1회 충전 231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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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전기차 ‘신형 리프’ 사전계약…1회 충전 231km 주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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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전기차 ‘신형 리프’. <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이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리프는 V-모션 그릴, LED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쳐 요소로 닛산 브랜드의 색깔은 유지하되 넓은 전폭과 낮은 전고의 비율, 푸른빛의 3D ‘아이스 큐브’ 그릴로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내부도 고품격 무광 크롬 소재와 가죽 마감의 D컷 스티어링 휠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모든 좌석 열선 시트 적용과 넉넉한 실내 공간, 435L의 넓은 트렁크 공간으로 편안함과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닛산 고유의 주행감은 새롭게 적용된 e파워트레인을 통해 강화됐다. 40kWh 고용량 배터리, 신형 인버터, 고출력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환경부 공인 231km로 우리나라 1일 평균 자동차 주행거리 39.5km를 충분히 충족시킨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38% 개선된 110kW(150마력),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0Nm(32.6kg·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7.9초 만에 도달한다.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가능한 기존과는 새로운 운전 방식이다.

운전 피로도를 최소화하면서 회생 제동 시스템 역할을 극대화시켜 경제적인 주행부터 짜릿한 주행까지 운전자 취향·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줘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전기차와 주택, 건물과 전력망간에 동력을 공유하는 기능을 통해 운전자, 차량과 커뮤니티를 연결시켜 더 편리하게 연결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동차가 사람, 다른 자동차, 도로 위 인프라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오는 4일까지 신형 리프를 사전 계약할 경우 차량 무상점검·필수 소모성 부품을 교환해주는 FMS(Free Maintenance Service)프로그램 3년 연장 쿠폰과 40만원 상당의 1년치 전기차 충전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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