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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꺾인 서울 아파트값…14개월 만에 보합 전환
김윤태 기자  |  yoonkim@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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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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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4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여 보합전환했다. 9·13 부동산대책 이후 줄곧 상승폭이 줄더니 9월 둘째 주 이후 60주 만에 결국 상승세를 멈췄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0% 상승률로 보합을 기록했다.

종부세 등 세제강화, 임대사업자 혜택축소, 대출규제 등을 담은 9.13대책 효과 등으로 1년2개월 만에 보합 전환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강남 11개구는 지난주 보합에서 0.02% 하락했다.

특히 급등피로감이 누적된 고덕동 신축아파트에 매수세까지 실종되며 강동구(0.00%)는 지난 7월 둘째 주 이후 17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강남3구도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확산되며 3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영등포구(0.07%)·금천구(0.04%) 등은 상승폭이 낮았던 곳을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일주일 전 0.04% 상승에서 폭이 줄어든 0.03%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구(0.11%)·종로구(0.03%)는 상승폭이 낮았던 주상복합과 구축 중소형 위주로, 강북구(0.08%)·노원구(0.05%)·동대문구(0.04%)·성북구(0.04%)는 동북선 등 개발호재 지역을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용산구(-0.02%)는 호가 하락에도 매물이 누적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06%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규공급이 많은 중구(-0.09%)는 하락했지만 부평구(0.18%)는 부평·삼산동 지하철 인근단지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 0.07% 올라 상승폭 확대됐다. 구리(1.02%)는 별내선 역사 예정인 인창동 등을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됐고 고양시 덕양구(0.42%)는 대곡소사선, 대곡역세권 개발, GTX-A 등 개발호재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 <자료=한국감정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오르고 8개도는 0.10% 하락했다. 세종은 선호도가 낮은 조치원읍은 하락세지만 행복도시 내 고운․아름동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0.01% 상승했다.

대전(0.28%)은 대덕구(-0.08%)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신규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서구(0.55%), 유성구(0.38%)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광주(0.12%)는 남구(0.14%) 봉선동 일대 신축의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상승폭이 낮았던 구축 위주로, 서구(0.12%)는 활발한 정비사업과 대형평형 공급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남(0.09%)은 순천시(0.13%)가 순천만정원이 위치한 풍덕동 위주로, 광양시(0.11%)는 수요 꾸준한 소형과 10년 이내의 신축아파트 위주로 올랐다.

제주(-0.07%)는 미분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급등피로감에 따른 추가하락 기대감으로 노후단지 위주 하락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수요 대비 풍부한 공급으로 0.03% 떨어져며 2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0.01%)는 대단지 전세매물 증가로 하락 전환됐고 서초구(-0.18%)는 정비사업 이주 마무리와 신규단지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강남 지역은 전체적으로 0.04% 하락했다.

강북 14개구도 0.01% 하락하며 지난 6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동대문구(-0.02%)는 선호도 낮은 노후 단지 중심으로, 중랑구(-0.03%)는 인근 지역 수요 분산으로 하락 전환됐고 그 외 대다수 지역도 보합 내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0.01%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동구(-0.06%)와 연수구(-0.10%)는 가을철 이사수요가 감소하며 하락 전환됐고 중구(-0.25%)는 입주물량 누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는 0.08% 하락하며 폭이 확대됐다. 하남(-0.32%)은 공공임대 등 신규 입주물량(하반기 약 7000세대)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고 안성(-0.45%)은 자체 및 평택시, 용인시 처인구 등 인근 지역 신규 입주가 이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3% 하락했고 8개도 역시 0.08% 하락했다. 세종은 전세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BRT, 정부청사 인근 단지와 대전 출퇴근이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1.32%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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