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채용시 높은 연봉 요구 난감…구체적 프로젝트 경험 중요”
상태바
“경력직 채용시 높은 연봉 요구 난감…구체적 프로젝트 경험 중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16 0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40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4%가 신입보다 경력직 채용을 더 어려워했다.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테이블에 비해 높은 연봉을 요구해서(45.7%·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원자가 많지 않아서(41.1%), 업무 열정 등을 판단하기 어려워서(29.8%), 회사 문화·조직원과 융화될지 가늠하기 어려워서(23.8%), 장기 근속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서(15.9%) 등을 들었다.

경력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역량은 직무 전문성(73.3%)이 가장 많았으며 조직 문화·인재상 부합 여부(10.5%), 팀워크 역량(5.1%), 전 직장 근속연수(3.9%), 지원동기·포부(2.7%), 전 직장 퇴사 이유(2.7%) 등이 있었다.

직무 전문성을 판단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경험(57.2%·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해당 직무 경험 연차(50.5%), 직무 관련 답변 내용(46.2%), 직무 관련 자격증(22.4%), 업계·사내 평판(9.4%) 등의 응답이 있었다.

경력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실무진 면접(36.3%), 경력기술서(31.6%), 이력서(15%), 임원면접(9.3%) 등의 순으로 직무 전문성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되는 경력사원 직급은 과장급(40.9%)이 가장 많았고 대리급(15.9%), 부장급(13.7%), 차장급(11.5%), 임원급(9.8%), 사원급(8.1%) 등의 순이었다.

경력 채용 시 공고 게재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평균 19.6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돼 신입사원 공채에 비해 훨씬 빠른 모습을 보였다.

경력 사원 채용 방식으로는 취업포털에 공고 게재(86%·복수선택), 사내추천제도 활용(48.4%), 업계 네트워크 통해 직접 영입(16.4%), 헤드헌터 활용(15.7%) 등이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