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주문제작 원 오프 모델 ‘SP3JC’ 공개…순수 컨버터블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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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주문제작 원 오프 모델 ‘SP3JC’ 공개…순수 컨버터블 지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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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오프 모델 ‘SP3JC’. <페라리 제공>

페라리는 30일 새로운 원-오프(One-Off) 모델 SP3JC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요청에 따라 단 하나의 특별한 페라리 차량을 제작하는 ‘페라리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일링 센터에서 설계된 이번 모델은 F12tdf의 차체, 구동장치가 탑재된 순수한 컨버터블을 원하는 소비자 의견이 반영됐다.

F12베를리네타의 스페셜 버전인 F12tdf를 기반으로 설계된 페라리 SP3JC는 1950~1960년대 페라리 12기통 스파이더 차량들을 떠오르게 하는 오픈 에어링 모델로 2년 이상의 작업 기간을 통해 제작 프로세스 전반에서 원하는 요청사항을 완벽하게 반영해 구현됐다.

프론트 엔진을 강조하는 역동적인 측면 디자인과 전면에 위치한 에어인테이크의 독특한 디자인,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수평의 리어 파시아 등을 채택해 남성미가 넘치는 모델이다.

팝 아트에 대한 주문자의 열정은 강력한 그래픽에 반영돼 있으며 비앙코 이탈리아 색상의 차체 위에 파란색 계열의 아주로 메트와 노란색 계열의 지알로 모데나 색상이 어우러져 차량의 감성을 돋보이게 한다.

보닛에 위치해 780마력의 강력한 12기통 엔진을 보여주는 스플릿 글라스, 일체형 카본파이버 롤 후프 페어링과 알루미늄 재질의 외부 연료 필러 캡 등을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시트의 경우 파란색 가죽 시트 중앙에 수직의 흰색 라인을 넣었으며 하단 대시보드도 시트와 같은 가죽으로 제작했다. 실내 역시 같은 색상의 콘트라스팅 스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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