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11월 내수판매 8294대…전년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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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내수판매 8294대…전년比 19.9%↓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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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더 뉴 말리부.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 동안 내수 8294대, 수출 3만327대 등 총 3만86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국내 판매는 19.9%, 수출은 5.8% 감소하는 등 전체 판매가 9.2% 줄었다. 하지만 전월보다 0.3%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은 쉐보레 스파크가 견인했다.

스파크는 11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396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보다 4.2%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 출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며 월 3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쉐보레 말리부는 11월 내수 시장에서 총 1653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 실적을 뒷받침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더 뉴 말리부는 효율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첨단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편의성, 더욱 합리적인 패키지 구성으로 신차급 변화를 선보인 바 있다.

소형 SUV 트랙스는 2.6% 감소한 1364대가 출고됐으며 크루즈는 98.9% 감소한 9대를 기록했다.

6월초 출시된 중형 SUV 이쿼녹스는 전월보다 29.6% 증가한 245대를 판매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스파크의 선전과 함게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말리부가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계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12월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실시해 내수 입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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