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택시 10년간 100만km 무고장 주행…‘지구 25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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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택시 10년간 100만km 무고장 주행…‘지구 25바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2.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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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무고장 주행 기록을 세우며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영동대로 사옥에서 그랜저 택시로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씨(69)를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1998년부터 택시 운행을 시작한 김은수씨는 10년 전인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해 10년간 운행일 하루 평균 15시간, 400km씩 주행한 결과 지난달 16일 주행 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김은수씨에게 ‘100만km 무고장 주행 달성’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김은수씨도 신형 그랜저 택시 모델로 차량 교체를 결정했다.

김은수씨는 “그랜저 택시의 우수한 내구성 덕분에 지난 10년간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그랜저 택시와 함께 다시 한 번 100만km 주행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하루 평균 15시간씩 운행하며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 주행기록을 세웠다”며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우수한 성능과 엔진 내구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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