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자플랫폼 ‘웹OS’ 생태계 자동차·스마트홈·로봇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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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자플랫폼 ‘웹OS’ 생태계 자동차·스마트홈·로봇까지 확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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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를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에도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큐티 월드 서밋 2018’에 참가해 기조연설과 기술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큐티(Qt)’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해 응용 프로그램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웹OS는 큐티를 활용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과 5G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연결성, 디스플레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미디어 등을 지원하는 웹OS 전략을 소개했다. 또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 웹OS를 적용하는 노하우도 공유했다.

‘웹OS’는 지난 2014년부터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고 있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돼 있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박일편 LG전자 CTO(사장)는 “웹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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