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호주 현지 언론 대규모 시승회서 G4렉스턴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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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호주 현지 언론 대규모 시승회서 G4렉스턴 등 호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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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한 쌍용자동차가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회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3~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북동쪽에 있는 빅토리아주 메리즈빌에서 호주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주지역 일간지, 자동차 전문지, 온라인 자동차포털 등 자동차 전문기자 30여명은 쌍용차 호주법인과 쌍용 브랜드 소개, 시승 차량, 시승코스 안내, 오프로드 안전운전 교육을 받은 뒤 메리즈빌 지역 내 마룬다 고속도로와 인근 구간 36Km을 달렸다.

티볼리,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을 번갈아 시승하며 내·외관 디자인과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을 경험했다.

호주 기자단들은 “향후 호주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울퉁불퉁하고 좁은 산길 고속 주행 중에도 날렵하고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이 세단 못지않다”고 호평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언론 시승 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향후 호주시장에서의 전망이 밝다”며 “적극적인 판매네트워크 확충과 브랜드 인지도 구축,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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