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평택 고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83호 사업자 공모
상태바
인천 검단·평택 고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83호 사업자 공모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12.12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검단과 평택 고덕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83호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 공급 계획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인천 검단과 평택 고덕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283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13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민간임대특별법상 20%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이번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택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추가해 전체 세대수의 20%를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특별공급 비율을 40% 상향해 젊은 세대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검단 AB9 지구는 총 3만1541㎡의 면적에 전용면적 60㎡이하 공동주택 515호, 60~85㎡ 공동주택 258호 등 총 773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으로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 도심 접근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예정),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예정)로 올림픽대로, 공항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 교통망도 확보할 예정이다.

평택고덕 Ab-47 지구는 총 3만3737㎡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510호를 공급할 수 있다.

수서발 SRT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2017년 7월부터 가동됐으며 제2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3일 공모 공고 후 2019년 2월14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