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2년 만에 최대…연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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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2년 만에 최대…연간 8.22%↑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1.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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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0일 기준 연간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6.22% 올랐다.

전년 3.64% 상승보다 두 배 가까운 상승률로 2008년 9.56%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반면 지방은 0.86% 하락했다. 특히 울산은 0.89%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8.03% 상승했다. 2006년 23.46% 오른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상승폭이 둔화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2017년 9월(-0.01%) 이후 13개월 만인 12월 0.17% 하락 전환했다.

지방 아파트값도 3.09% 떨어졌다. 울산이 9.93% 하락한 것을 비롯해 경남(-8.68%), 충북(-6.97%), 경북(-5.91%) 등에서 낙폭이 컸다.

지난해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25% 상승했다.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지방의 아파트전셋값도 3.25% 하락했다.

▲ <자료=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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