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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할인' 벤츠 E300 4매틱, 2018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정상 첫 등극'절대강자' BMW 520d 아성 무너뜨려…"화재결함 사태 장기화 반사이익"
심양우 기자  |  syw@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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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4  11: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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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수입차 최다 판매 차량에 등극한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

'절대강자' BMW 520d 아성 무너뜨려…"화재결함 사태 장기화 반사이익"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이 BMW 520d를 제치고 수입차 최다 판매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9141대를 판매해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9위에서 2017년에는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메르세데스-벤츠 E300 4매틱의 베스트셀링카 등극은 같은 기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강자 BMW 520d를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며 “BMW 화재결함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쟁 차종 판매 감소 역시 반사 이익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300은 8726대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고 E200은 7195대로 5위에 랭크됐다.

E클래스의 독주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데세스-벤츠는 경쟁차종이 주춤하는 사이 ‘파격 할인’을 내세워 E클래스 세단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의 약진도 눈에 띈다.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영향과 정부의 디젤 규제·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 기술·연비·주행 성능 등의 향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렉서스 ES300h가 지난해 8803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5595대로 7위에 랭크됐다.

반면 BMW 520d는 지난해 7월 주행 중인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판매가 급감했다. 이에 베스트셀링카 4위(7696대)에 랭크되며 저조한 성적으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2년 동안 국내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디는 판매가 재개된 지난해 4월부터 특별 할인 판촉과 폭발적인 물량 공세 등으로 A6 35 TDI가 5194대 판매실적으로 8위에 랭크됐다. 폭스바겐 역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티구안 2.0 TDI가 4564대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차 포드 익스플로러 2.3은 6237대로 6위에, 일본차 닛산 알티마 2.5는 4408대로 10위에 랭크됐다.

   
▲ <자료=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편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1월보다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됐다. 연간 판매는 26만705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연간 23만3088대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0만798대로 2017년에 이어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BMW는 5만524대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 토요타 1만6774대, 폭스바겐 1만5390대, 렉서스 1만3340대, 아우디 1만2450대 등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6만7174대(64.1%), 2000~3000cc 미만 7만7586대(29.8%), 3000~4000cc 미만 1만3193대(5.1%), 4000cc 이상 2561대(1.0%), 기타(전기차) 19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9만4175대(74.5%), 일본 4만5253대(17.4%), 미국 2만1277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0만6881대(41.0%), 가솔린 12만3273대(47.3%), 하이브리드 3만360대(11.6%), 전기 191대(0.1%)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재개에 힘입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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