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강화된 인공지능·혁신제품으로 소비자 삶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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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강화된 인공지능·혁신제품으로 소비자 삶 변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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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은 지난 7일(현지시간)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소개하며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강력해진 인공지능 LG 씽큐로 고객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강화된 인공지능을 비롯해 롤러블 올레드 TV, 맥주제조기 등 혁신제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새로워진 인공지능 ‘LG 씽큐’를 통해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고객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씽큐 제품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패턴을 자세히 파악한다. 고객이 많은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 작동을 위한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이 강화됐다.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도 선보였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으면서도 쉽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TV 화면이 말리고 펴지는 동안에도 올레드만의 화질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TV를 볼 때만 화면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이 제품을 놓고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

LG전자는 ‘알파9 2세대’을 탑재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 88인치 8K 올레드 TV(모88Z9)와 75인치 8K 슈퍼 울트라HD TV(75SM99)도 공개했다.

지난해 독자 개발한 화질칩인 ‘알파9’을 기반으로 백만개가 넘는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더해 알파9 2세대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영상 속 잡티를 제거해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하는 프로세서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운드도 대폭 강화해 영화, 음악, 뉴스 등 각각의 콘텐츠에 맞는 음질을 최적화한다.

이외에도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선보였다.

사용자는 LG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과정을 포함해 2~3주 후에 5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

LG 홈브루는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제품의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을 비롯해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등 독보적인 생활가전 경쟁력을 집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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