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성뒤마을에 940호 주택공급…202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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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성뒤마을에 940호 주택공급…2022년 완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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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방배동 565-2 일대 토지이용계획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성뒤마을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등 총 940호를 공급한다.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357호와 분양주택 583호(공공 177호·민간 406호)다. 올해 보상절차를 거쳐 2020년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자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공유 정주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성뒤마을은 연구와 교육, 생산, 창작, 교류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고 주거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행한다. 지구계획엔 SH공사가 현상공모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반영했다.

한편 성뒤마을(서초구 방배동 565-2 일대)은 1960~19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다. 수십 년 간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지역의 체계적 정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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