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아침 기온 영하 15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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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아침 기온 영하 15도 내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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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9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충남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울릉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 경북북부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또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오늘 낮부터는 추위가 차차 풀리기 시작해 내일(10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추위가 계속되겠다.

현재 동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1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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