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로 맑고 곳곳 한파특보…건조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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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체로 맑고 곳곳 한파특보…건조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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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0일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서북부는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오늘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일(11일)과 모레(12일)는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는 40% 이하이고, 동해안은 25% 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내일(11일) 밤부터 모레(12일) 낮 사이 남부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되고 있으나 내리는 양이 적어 건조한 대기 상태를 충분히 해소하기 어렵겠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11일) 새벽 사이 동해 먼 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동해중부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내일(1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해안은 밤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 또는 눈(제주도해안 비)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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