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전기차 사전계약…1914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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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전기차 사전계약…1914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1.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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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4일 ‘쏘울 부스터’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인 쏘울의 3세대 모델로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04마력(ps), 최대 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해 최강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12.2km/ℓ다.

터보 엔진에 응답성을 개선한 터보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조향 시스템 최적화,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주요 소음 투과 부위별 흡차음재 적용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노면 소음을 최소화해 정숙성도 높였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하이빔 보조(HB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도 탑재됐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기존보다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모터는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보다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기존보다 용량이 커진 고전압 배터리에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배터리 사용 효율을 증가시켰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내장형 액티브 에어플랩을 적용하고 공기저항을 감소시킨 휠과 차량 언더바디에 편평한 하부덮개를 적용해 높은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스마트 회생 시스템 적용으로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 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줄여준다.

운전자가 직접 패들쉬프트를 조작해 0~3단계까지 총 4단계의 회생제동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좌측 패들쉬프트 조작 유지 시 회생제동량 증대로 브레이크 없이 정차까지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시스템으로 가속페달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SCC) 등으로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1914만~1944만원, 노블레스 2150만~21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346만~2376만원, EV 모델은 프레스티지 4600만~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4900만원 범위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사전계약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쏘울 부스터 가솔린 사전 계약자 전원에게 브리츠(Britz) 노래방 마이크, 멜론 스트리밍 6개월 이용권, 쏘울 굿즈 양말 두 켤레로 이루어진 ‘쏘울 뮤직 박스’를 증정한다. 또 가솔린 사전자 100명을 추첨해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장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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