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주민등록 인구 5182만6059명…50대 16.6%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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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주민등록 인구 5182만6059명…50대 16.6% ‘최다’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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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6059명으로 집계됐다고 행정안전부가 14일 밝혔다.

2017년 말 5177만8544명에 비해 4만7515명(0.1%)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1만5884명(16.6%)으로 12만5680명 늘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848만8587명(16.4%), 30대 727만143명(14.0%), 20대 682만3973명(13.2%), 60대 594만9639명(11.5%) 등의 순이다.

▲ <자료·그래픽=행정안전부>

0~14세 인구는 662만861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8%이며 2017년 말 678만5965명(13.1%)에 비해 15만7355명(0.3%포인트) 감소했다.

생산가능연령인 15~64세 인구는 3754만7041명으로 전체 인구의 72.4%를 차지했으며 전년 말 3763만6473명(72.7%)보다 8만9432명(0.3%포인트) 감소했다.

65세 이상 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이며 2017년 말 735만6106명(14.2%)에 비해 29만4302명(0.6%포인트)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2595만9930명(50.1%), 남자는 2586만612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9만3801명 더 많았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204만2947세대로 전년 2163만2851세대보다 41만96세대(1.9%)가 증가했다. 세대당 평균 인구는 2.35명이다.

▲ <자료·그래픽=행정안전부>

2017년과 비교해 경기(20만3258명), 세종(3만4026명), 제주(1만108명), 충남(9512명), 인천(6100명), 충북(4820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늘었다.

반면 서울(9만1803명), 부산(2만9200명), 전북(1만7775명), 경북(1만4875명), 대구(1만3462명), 전남(1만3454명) 등 11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 중 경기, 세종, 제주 3곳은 자연적 인구 증가와 타 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다.

충북, 충남은 자연적 인구는 감소했지만 타 시도로부터 순유입이 많았고 인천은 타 시도로 순유출이 많았지만 자연적 인구가 늘었다.

인구가 감소한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광주 포함 5곳은 자연적 인구는 증가했지만 타 시도로의 순유출이 많았다.

부산, 전북, 경북, 전남, 강원, 경남 포함 6개 지역은 자연적 인구 감소와 함께 타 시도로의 순유출도 많았다.

▲ <자료·그래픽=행정안전부>

시·도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전입-전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17만118명), 세종(3만1432명), 충남(1만84명) 등 5곳이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11만216명), 부산(2만6762명), 대전(1만4754명) 등 12곳이다.

시·군·구에서 2017년 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6만7636명), 김포(3만1078명), 용인(3만1045명) 등을 포함한 63곳이었다.

반면 경기 안산(1만7367명), 인천 부평(1만5301명), 서울 강남(1만3800명), 경기 성남(1만3163명) 등을 포함한 163개 지역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간 사회적 인구변동 중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6만2609명), 김포(2만9330명) 등 70곳이었고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경기 안산(1만8627명), 인천 부평(1만6534명) 등 156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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