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무풍에어컨’ 등 혁신 공조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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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 ‘무풍에어컨’ 등 혁신 공조 솔루션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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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 4Way 카세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AHR엑스포’에 참가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혁신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가정용부터 상업용에 이르는 무풍에어컨 풀라인업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냉방 용량이 기존보다 2배 확대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정용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풍 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는 ‘2019 AHR 엑스포 혁신상’ 냉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1만5700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냉기를 분사해 직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준다. 최대 5m 송풍거리를 확보해 넓은 공간도 빠르게 냉방해주고 동작감지센서(MDS)로 운전 효율성을 높여 최대 55%까지 에너지를 절감했다.

삼성전자는 외기전담 공조시스템(DOAS)과 전열교환기(ERV)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환기 시스템 풀라인업도 공개한다.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과 결합해 사용하는 ‘DOAS’는 외부 공기를 실내 공기와 유사한 온·습도로 바꿔 실내로 공급해 준다.

‘ERV’는 환기를 위해 외부로 배출되는 실내 공기의 열에너지를 유입되는 실외 공기로 전달하는 한편 오염원은 재유입 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쾌적한 공기뿐 아니라 실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냉난방 제품의 운전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OCF 기반의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해 다른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시스템 에어컨, 가정 내 에어컨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하는 기능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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