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출시…“AI·공기청정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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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출시…“AI·공기청정 기능 강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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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모델들이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2019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17일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을 비롯한 2019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인공지능을 한 단계 진화시켜 주변 환경과 고객을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의 방식으로 동작한다. 고객이 묻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운전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말해주는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했다.

탑재된 ‘인공지능 스마트케어플러스’는 실내·외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생활환경과 고객의 사용패턴까지 학습해 알아서 적절한 코스로 작동한다. 햇볕이 잘 드는 한낮에 실내가 빠르게 시원해지지 않으면 “쾌속운전으로 전환합니다”라고 알려주고 코스를 변경한다.

스스로 고객에게 말을 거는 ‘스마트 가이드’도 편리하다. ‘휘센 씽큐 에어컨’이 실내·외 공기질,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해 “실외 종합청정도가 좋음 상태입니다. 환기하셔도 좋습니다”, “공기청정 성능을 위해 필터를 교체해 주세요”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알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벽걸이형 에어컨에도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처음 탑재했다. 고객은 잠결에 어두운 침실에서 불편하게 리모컨을 찾는 대신 간편하게 음성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침대에 누운 채로 “하이 엘지, 에어컨 켜줘”라고 말하면 침실 에어컨이 “희망온도 25도 약풍으로 냉방운전을 시작합니다”라고 말하고 작동한다.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됐다. ‘2019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최대 66.1㎡(약 20평)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에어컨 모델 수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24개로 대폭 늘었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고 실내 공기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이와 함께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필터’, 황사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미니필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플러스필터’, 먼지를 끌어 모아 먼지 제거성능을 강화하는 ‘집진이오나이저’ 등 4단계 공기청정 전문필터를 탑재했다. 색상으로 실내 공기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청정 디스플레이도 편리하다.

신제품에는 에어컨의 실시간 전력소비량, 누진세 적용 여부, 예상 전기요금 등을 에어컨 디스플레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에너지와 공기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와 연동하면 실내·외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CO2) 농도, 초미세먼지 상태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사용자가 전기료 걱정 없이 에어컨을 쓸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도 향상시켰다.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술이 스스로 최적화된 제어 알고리즘으로 에어컨을 운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외에도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한 번에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다.

신제품은 기존 인버터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30% 높다. 한 달 전력소비량이 300kWh인 가정에서 휘센 씽큐 에어컨(FQ17P9DNA2)을 하루 8시간씩 매일 사용했을 때 한 달 전기료는 1만7940원이다. 하루 전기료가 598원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로맨틱 로즈’, ‘로맨틱 코튼’ 등 기존 프리미엄 색상과 함께 고급스럽고 세련된 신규 색상 ‘뉴메탈샤인’을 추가했다. 2019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 26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85만~5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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