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업장 인근 중학생 초청 화학캠프…과학 인재 성장 지원
상태바
LG화학, 사업장 인근 중학생 초청 화학캠프…과학 인재 성장 지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17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화학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태양광 충전 램프를 만들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이 화학캠프를 통해 새해 첫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서울·여수·대전 등 주요사업장 인근 4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캠프는 청소년들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미래 과학 인재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7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16일 시작된 새해 첫 캠프는 영등포·마곡·파주 등 수도권 사업장 인근 중학생 100여명을 서울 올림픽파크텔로 초청해 ‘화학과 놀고, 화학을 꿈꾸자’를 주제로 2박3일간 진행된다.

‘창의융합탐구’, ‘기초과학탐구’, ‘화학직업탐구’ 등으로 개편된 다양한 화학실험·특강 등이 진행된다.

‘창의융합탐구’는 전류의 흐름과 회로도의 원리를 이해하는 LED 팔찌 실험, 적층의 입체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체험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배우는 화학실험이 진행된다.

‘기초과학탐구’는 천연 치약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화학 소재들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DNA 분석 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과학수사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화학직업탐구’는 배터리·화장품 등 화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구하는 시간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태양광 충전램프, 자외선 차단제 등을 직접 만들며 화학 연구원·개발자의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다양한 화학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유익한 강의도 진행된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에 대해 강의해주는 ‘밸류 업그레이드 특강’이 새롭게 마련됐다.

또 지난 2014년, 2015년 화학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특별 멘토단’으로 편성돼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 관련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화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