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가격 석 달 만에 하락…콜라도 두 달 연속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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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가격 석 달 만에 하락…콜라도 두 달 연속 내림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9.01.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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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두 달 연속 상승 가격이 올랐던 소시지가 석 달 만에 하락했고 콜라는 두 달 연속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달보다 소시지(-5.5%)·오렌지주스(-4.3%)·카레(-4.1%) 등 15개 품목이 하락했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반면 고추장(3.0%)·스프(2.8%)·컵라면(2.3%) 등 12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7월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고추장은 12월 들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는 어묵·즉석밥·간장·설탕·우유 등 17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등이 상승했으며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7%)·국수(4.3%), 조미료류는 간장(6.4%)·설탕(6.4%), 음료류는 생수(4.0%) ·오렌지주스(2.4%) 등의 가격이 올랐다.

하락한 품목은 9개였으며 냉동만두(-12.1%)·식용유(-4.9%)·커피믹스(-4.2%) 등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평균 11만574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9009원), SSM(12만2421원), 백화점(13만2792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5.5%, 전통시장보다 2.7% 저렴했다.

SSM(-1.4%)·백화점(-0.5%)·대형마트(-0.4%)의 경우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전통시장(0.2%)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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