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배 빨라진 NVMe SSD ‘970 EVO Plu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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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배 빨라진 NVMe SSD ‘970 EVO Plus’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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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VMe SSD ‘970 EVO Plus’.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NVMe(M.2) SSD ‘970 EVO Plus 시리즈’를 한국·미국·중국·독일 등 글로벌 50개국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970 EVO Plus 시리즈’의 최대 용량인 2TB 모델은 NVMe 인터페이스 기반 M.2 SSD 가운데 최고 속도를 달성한 제품이다.

이 모델에는 5세대 512Gb 3비트 V낸드, 10나노급 2GB LPDDR4 모바일 D램, 니켈 코팅으로 방열 효과를 높인 피닉스 컨트롤러, 속도 향상·자율 온도 관리기능이 최적화된 펌웨어 등이 탑재됐다.

SATA SSD보다 6배 이상 빠른 연속 읽기·쓰기속도 3500MB/s·3300MB/s가 구현됐으며 임의 읽기·쓰기속도 62만IOPS·56만IOPS가 구현됐다. 이는 고해상도 FHD 영화 1편(3.7GB)을 약 1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기존 ‘970 EVO’ SSD와 비교하면 연속 쓰기속도는 1.3배 이상, 임의 쓰기속도는 1.16배 이상 향상됐다.

또 최대 1200TB의 총 쓰기 가능 용량(TBW)을 제공하거나 5년의 보증기간을 보장한다.

‘970 EVO Plus 시리즈’ 250GB, 500GB, 1TB, 2TB(4월 출시 예정) 등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89.99 달러부터 시작한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상무는 “5세대 V낸드 기술로 극한의 성능을 구현한 ‘970 EVO Plus’를 통해 프리미엄 SSD 시장을 빠르게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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