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 1500억원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단독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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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엠하우스, 1500억원 규모 ‘농협 모바일 상품권’ 단독 발행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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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엠하우스가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농협 ‘농촌사랑 모바일 상품권(농협 모바일 상품권)’을 단독 발행·유통한다고 23일 밝혔다.

1993년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출시된 농촌사랑 상품권은 그동안 종이 또는 카드 형태로만 발행돼 왔다. ‘농촌사랑 상품권’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출시하는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휴대전화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고 실물 상품권을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설이나 추석 명절 선물로 농협 상품권을 구매하던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도시 위주로 위치한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의 모바일 상품권과 달리 전국의 도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해 전국 단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거나 직원 복지 용도로 상품권을 활용해 왔던 기업들의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KT 엠하우스는 10여년 간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유통, 가맹점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등 총 4종으로 발행되며 농협 온라인 쇼핑몰,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 비즈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농협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의 농·축협, NH농협은행에서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문정용 KT 엠하우스 대표는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소비자가 모바일 상품권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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