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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올해 첫 베스트셀링카 등극…3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현대차·쌍용차만 내수 판매 증가…한국지엠·르노삼성차 주력 차종 부진
심양우 기자  |  syw@iheadlin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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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2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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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현대차 그랜저. <현대차 제공>

현대차·쌍용차만 내수 판매 증가…한국지엠·르노삼성차 주력 차종 부진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현대차와 쌍용차만 지난달 내수 판매에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쌍용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각각 6만440대, 8787대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17.5%, 14.5% 증가한 실적을 내놓았다.

반면 기아차는 2.8% 감소한 3만8010대,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는 각각 35.6%, 19.2% 급감한 5053대와 5174대로 부진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싼타페가 세단과 RV 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했다.

승용부문은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모델 2450대 포함해 1만77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 5428대, 쏘나타 4541대(하이브리드 모델 270대 포함)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작년 1월보다 8.7% 감소한 총 2만947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판매 호조로 월 1만대 판매를 유지했다.

RV는 싼타페 7001대, 팰리세이드 5903대, 투싼 3651대, 코나 2310대 등 96.7% 증가한 1만8886대를 기록했다.

팰리세이드는 본격 판매 돌입과 동시에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역대 최다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으며 누적 계약 대수도 4만5000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싼타페 등 주력 차종이 국내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에도 주력 차종들에 대한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팰리세이드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의 판매호조로 지난 2003년 1월(1만3027대) 이후 16년 만에 1월 최대판매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4.5%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해온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 가세하면서 전월 실적을 갱신하며 3달 연속 월 최대판매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달 3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현재 계약물량이 3000대를 넘어서는 등 쌍용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이 1년 전보다 15.5% 늘어난 1만7921대가 판매되며 국내 판매 증가를 이끌었지만 RV 모델은 19.4% 감소한 1만4994대에 그쳐 실적이 상쇄됐다.

K9의 지난달 판매는 1047대로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K5는 3287대, K3는 4148대가 판매되며 각각 16.3%, 159.9%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지만 K7은 10.4% 감소한 3000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승용 대표 라인업인 K시리즈 판매는 총 1만1482대로 45.4% 증가했다.

RV 모델 중에서는 카니발이 21.6% 증가한 5678대로 선전하며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반면 쏘렌토는 38.8% 감소한 3617대, 스포티지는 17.8% 줄어든 2755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쏘울 3세대 모델 ‘쏘울 부스터’와 향후 출시 예정인 SP2(소형 SUV)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내수에서 실적을 견인해야 할 스파크와 말리부가 기대만큼 호조를 보이지 못했다.

스파크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5% 감소한 2164대가 판매됐다. 말리부 역시 1115대를 판매하며 24.5% 감소했다.

SUV 부문에서는 트랙스가 1010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지만 이쿼녹스가 이전 분기보다 64.3% 감소한 152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에 대한 가격을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등 고객 최우선 가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내수 판매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QM6가 RV시장에서 실적을 견인했지만 감소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QM6는 31.6% 증가한 2845대가 판매됐다. 특히 가솔린 모델이 2590대 팔리며 QM6 전체 판매 중 91% 비율을 차지했다.

SM6는 전년 동기보다 37.4% 감소한 1162대를 판매했으며 준중형 스테디셀러 SM3는 26.6% 감소한 307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SM7는 28.8% 줄어든 259대, SM5는 280대로 70.0% 감소했다.

   
▲ <자료=각사 취합>

한편 올해 첫 월간 베스트셀링카는 1만77대가 판매된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지난해 11~12월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그랜저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신형 싼타페는 7001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은 5678대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아반떼와 쏘나타는 1월 한 달 동안 5428대, 4541대를 기록하며 4위와 5위에 안착했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4302대로 6위에 랭크됐으며 기아차 K3는 4148대를 판매하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닝은 4126대를 판매하며 8위에 랭크된 반면 스파크는 2164대로 베스트셀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대차 투싼은 3651대로 9위, 기아차 쏘렌토는 3617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 포터는 1월 한 달간 8951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 봉고III은 4953대, 현대차 스타렉스는 4179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용차를 포함한 베스트셀링카 부분에서 현대차 포터는 2위에, 기아차 봉고III은 6위, 현대차 스타렉스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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