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년 연속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20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4.9%로 1위를 차지했다.

기존의 기업들을 제치고 카카오(12.2%)가 2위에 랭크됐으며 한국전력공사(6.2%)는 작년보다 한 계단 내려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현대자동차(5.6%), 네이버(5.5%), LG전자(4.2%), SK하이닉스(4%), CJ제일제당(3.1%), 셀트리온(2.5%), LG화학(2.4%)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위 기업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연봉(27.2%)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사내복지제도(17.3%), 회사 비전·성장 가능성(10%), 정년보장 등 안정성(8.5%), 대내외 평판 등 기업 이미지(8.4%), 정시퇴근 등 워라밸 중시 근무환경(7.1%)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력(42.8%·복수응답)이라고 생각햇다.

다음으로 외국어 능력(36.6%), 출신학교(35.7%), 인턴 등 직무경험(33.8%), 자격증(32.6%), 전공(30.2%), 어학 성적(28.1%) 등이 있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