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7시리즈·X5·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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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X5·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2.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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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BMW 7시리즈. <BMW 제공>

BMW는 다음달 7~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뉴 7시리즈와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BMW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기준을 제시한다.

높이가 50mm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하고 40% 넓어진 키드니 그릴이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려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의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후미등을 연결하는 크롬바 하단에 수평 라인을 형성하는 얇은 조명이 추가됐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고급 나파 가죽을 비롯해 고급 원목 소재와 색상을 적용한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을 제공한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과 스마프폰용 무선 충전 트레이를 재배치했다.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이 적용됐으며 뒷좌석에서는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최대 50미터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을 비롯해 주행의 안락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도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6 규정을 충족한다.

▲ 더 뉴 BMW 745e. <BMW 제공>

BMW 뉴 7시리즈 PHEV 모델은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안락함, 역동적인 주행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음과 배기가스를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개선된 용량의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 더 뉴 BMW X5 xDrive45e i 퍼포먼스. <BMW 제공>

뉴 X5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5 xDrive45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39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5.6초이며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80km까지 일상 주행이 가능하다.

오는 7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뉴 330e는 3시리즈의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XtraBoost’ 기능에 따라 최대 41마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초 이내며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이전 모델보다 약 50% 늘어난 최대 60km를 구현했다.

▲ 더 올 뉴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스카이. <BMW 제공>

BMW는 제네바 모터쇼 현장에서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럭셔리 스포츠카 모델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도 공개한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작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옵션을 자랑한다. 센터콘솔의 트림 플레이트와 V8 엔진의 스톱 앤 스타트 버튼, 변속기와 iDrive 시스템, 도어실 마감 등 다양한 요소에 ‘운석’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헤드라이너와 센터콘솔, 브레이크 디스크, 미러캡에는 기하학적 ‘위트먼스텟텐 조직(Widmanstätten)’ 무늬를 사용해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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