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처세술은 필수”…‘처세왕’은 인맥관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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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처세술은 필수”…‘처세왕’은 인맥관리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2.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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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데 있어 적절한 처세술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4%가 직장에서 처세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동료·상사와의 원만한 인간관계 위해서(80.5%·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업무 능력만으로 인정받는데 한계가 있어서(39.8%), 능력 이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33.2%), 승진 등 성과 보상이 유리해서(30%), 이직 시 평판관리를 위해서(14.7%) 등을 들었다.

처세술이 직장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22.5%)’, 30%(17%), 70%(15%), 60%(14.5%), 80%(12.2%) 등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을 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처세술은 빠른 눈치로 상황 판단(34.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장 내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26.4%), 업무·대화 등 상사 스타일에 맞추기(24.6%), 자신의 성과 적극적으로 어필(6.1%), 몸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3%)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 52.9%는 현재 회사에서 처세술을 활용하고 있었다. 처세술 유형으로는 상사·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54.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기회의 순간을 눈치 빠르게 잡는다(14.2%), 업무 성과를 잘 포장해 보고한다(10.3%), 불만 등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6.4%), 조용히 대세에 따른다(6.1%) 등이 있었다.

최고의 처세왕 유형은 상사·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인맥관리형(37.4%)이었다.

계속해서 입지가 단단한 상사를 따르는 라인형(17.2%), 업무 성과를 당당하게 알리는 자기과시형(10.6%), 어제의 적도 오늘의 친구인 오픈마인드형(10.2%), 상황에 따라 유리한 편을 드는 기회주의자형(7.5%), 감정을 나타내지 않는 포커페이스형(7.4%)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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