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서 수입 픽업트럭 수요 증가…포드 F150 최다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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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시장서 수입 픽업트럭 수요 증가…포드 F150 최다 거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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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픽업트럭 F150. <SK엔카 제공>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수입 픽업트럭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수입 픽업트럭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포드 F150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수입 픽업트럭의 등록대수는 2016년 576대, 2017년 879대, 2018년 930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포드 F150은 지난해 등록대수가 439대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등록대수는 많지 않지만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픽업트럭엔 쉐보레 콜로라도가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17대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 한국지엠이 국내 출시를 고려해 ‘2018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하면서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SK엔카는 설명했다.

램 픽업도 지난해 137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1.4% 증가했으며 토요타의 북미 판매 전용 모델 타코마 역시 거래가 꾸준했다.

국산 픽업트럭 중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에 영향을 받아 더 뉴 코란도 스포츠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더 뉴 코란도 스포츠의 등록대수는 1767대로 전년보다 154% 늘었다.

렉스턴 스포츠의 거래량도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의 지난 1월 등록대수는 189대로 2018년 12월보다 87% 증가했으며 잔존가치도 높게 형성돼 있다.

2018년식 기준 렉스턴 스포츠의 잔가율은 93.6%로 같은 브랜드 G4 렉스턴(잔가율 87.8%), 중고차 시장 인기 모델 현대차 그랜저IG(잔가율 88.7%), 기아차 더 뉴 쏘렌토(잔가율 91.9%)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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