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가격 하락폭 확대…2월 서울 주택값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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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가격 하락폭 확대…2월 서울 주택값 0.05%↓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2.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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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가격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11일 기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07% 하락했다.

한 달 전 0.02% 상승과 비교하면 0.09%포인트가 떨어졌다.

수도권(-0.04%)이 하락전환하고 5개 광역시(0.03%) 역시 상승폭이 크지 않은 수준으로 기타지방(-0.25%)은 하락폭이 깊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전달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 <자료=KB국민은행>

서울은 0.05% 하락전환했다. 강남지역에서는 송파구(-0.42%)와 강남구(-0.36%)의 하락폭이 컸고 강북지역에서는 광진구(-0.22%)·중구(-0.18%)가 크게 하락했다.

인천은 부평구(0.21%)와 계양구(0.10%)가 상승하고 서구(-0.02%)·동구(-0.02%)는 하락하며 지난달보다 0.05% 올랐다.

경기는 군포(0.29%)과 구리(0.18%)가 상승했고 평택(-0.69%)·안산 단원구(-0.28%)가 하락하며 0.05% 떨어졌다.

5개광역시에서는 부산(0.00%)의 경우 남구(0.84%)는 상승, 동구(-0.44%)와 부산진구(-0.12%)는 하락하는 등 지역적인 등락을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보합을 보였다.

대구(0.10%)는 수성구(0.24%)·북구(0.20%)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광주(0.26%)는 동구(1.45%)·서구(0.44%)를 중심으로 올랐으며 대전(0.28%)은 서구(0.89%)·유성구(0.06%)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울산(-0.65%)은 북구(-0.88%)와 남구(-0.76%)의 하락폭이 깊었다.

기타지방은 전 지역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강원은 춘천(-0.30%)·원주(-0.28%)의 영향으로 0.29% 하락했고 충북은 충주(-0.80%)와 청주 서원구(-0.61%)을 중심으로 0.52% 하락했다.

충남은 천안 서북구(-0.38%)와 천안 동남구(-0.06%)를 중심으로 0.13% 떨어졌으며 전북(-0.02%)은 익산(-0.06%)·군산(-0.02%)이 하락했고 전남(-0.06%)은 여수(0.09%)·순천(0.04%)은 상승한 반면 목포(-0.37%)는 하락했다.

경북(-0.34%)은 구미(-0.5%)·포항 북구(-0.45%)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경남(-0.40%)은 창원 합포구(-1.27%)·창원 의창구(-0.54%)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택유형별 매매가격은 아파트가 0.11%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0.08% 올랐으며 연립주택은 0.04% 떨어졌다.

서울은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각각 -0.09%, 0.15%, -0.05%를 기록하며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16% 떨어지며 하락폭이 더욱 깊어졌다.

수도권은 0.21%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커졌고 5개광역시도 0.04% 하락했다. 기타지방 역시 지역간 차이를 보이면서 0.17% 하락하면서 낙폭이 깊은 지역의 편차로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 <자료=KB국민은행>

서울은 0.17% 떨어지며 하락폭이 깊어졌다. 강북지역에서는 서대문구(0.34%)와 중랑구(0.06%)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성북구(-0.55%)·중구(-0.41%)는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서도 구로구(0.21%)·강서구(0.04%)는 상승했지만 강동구(-0.80%)·강남구(-0.74%)는 하락했다.

인천(-0.05%)에서는 미추홀구(0.06%)·계양구(0.05%)는 상승했고 서구(-0.34%)는 하락했다.

경기(-0.29%)는 부천(0.25%)·김포(0.15%)는 상승했고 평택(-0.99%)·안양 동안구(-0.76%)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의 경우 남구(0.33%)·해운대구(0.05%)는 상승했지만 동구(-0.37%)와 동래구(-0.27%)는 하락하는 등 지역적인 등락을 보이며 전체적으로 0.03% 하락했다.

대구(0.01%)는 중구(0.25%)·북구(0.25%)는 상승했지만 서구(-0.34%)는 하락했고 광주(0.29%)는 동구(1.7%)·서구(0.36%)가 올랐고 대전(0.07%)은 서구(0.24%)는 상승·동구(-0.04%)는 하락했다.

울산(-0.77%)은 북구(-1.44%)·동구(-0.82%)의 하락폭이 깊어TEk.

기타지방에서는 충북(-0.54%)이 청주 청원구(-0.65%)와 충주(-0.60%)를 중심으로 하락했고 충남(-0.18%)은 천안 서북구(-0.42%)와 아산(-0.18%)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북(0.31%)은 익산(1.55%)은 상승한 반면 전주 덕진구(-0.15%)·전주 완산구(-0.11%)는 하락하며 등락이 있었고 전남(0.06%)은 순천(0.18%)과 여수(0.05%)는 상승했고 목포(-0.06%)에서 하락했다 .

경북(-0.25%)은 구미(-0.43%)와 포항 북구(-0.38%)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경남(-0.47%)는 창원 합포구(-1.38%)·창원 의창구(-0.86%)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유형별 전세가격은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각각 -0.25%, 0.07%, -0.05%의 변동률을 보였고 서울은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각각 -0.34%, 0.10%, 0.01%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의 종합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3억4343만원으로 전달 3억4313만원과 비슷했다.

주택 유형별 평균 매매가격은 아파트가 3억6696만원, 단독주택은 3억7934만원, 연립주택은 1억9119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종합기준 평균 전세가격은 2억1459만원으로 전달 2억1506만원보다 떨어졌다.

주택 유형별 평균 전세가격은 아파트가 2억4328만원, 단독주택이 1억7136만원, 연립주택이 1억297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당 평균 매매가격은 377만1000원으로 전달 377만2000원과 비슷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29만2000원으로 하락했고 단독주택이 209만원으로 상승, 연립주택은 296만3000원으로 미미하게 하락했다.

전국의 ㎡당 평균 전세가격은 244만원으로 전달 244만원과 같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85만1000원으로 하락, 단독주택이 96만1000원으로 상승, 연립주택이 203만2000원으로 비슷했다.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는 66.5%로 전달보다 떨어졌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1.0%, 단독주택 46.4%, 연립주택이 69.1%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0.9%로 조사되며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경기는 68.9%로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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